헤어질 결심 명대사 모음 여운이 남는 명언들

박찬욱 감독의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에 나오는 명대사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명대사 제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헤어질 결심 영화

장르 - 멜로, 서스펜스, 미스터리, 느와르

감독 - 박찬욱

각본 - 정서경, 박찬욱

출연 - 탕웨이, 박해일

총 상영시간 - 138분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헤어질 결심 명대사 모음

걸어갈 수도 있다는데 왜 굳이 이리로 올라가요? - 수완

죽은 사람이 간 길이고, 우린 경찰이니까. - 해준

그럼 내려올 땐 떨어져요? 세 번 부딪치면서? 사람이 왜 이런 데를 올라가야 돼요? 법으로 금지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수완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 - 서래

마침내... 저보다 한국말 잘하시네요? 패턴을 좀 알고 싶은데요. -해준

내가 구렇게 만만합니까? -해준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서래

박해일 씨 인스타도 찾아보고 싶었지만 박해일 씨는 인스타 아이디가 없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결혼했다고 사랑하기를 중단합니까?

이걸로 재수사해요. 붕괴 이전으로 돌아가요.

죽은 남편이 산 노인 돌보는 일을 방해할 순 없습니다.

나에게 선물하려면 친절한 형사의 심장을 갖다 주세요.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사람이 있다면 물에 잉크가 퍼지듯 서서히 물드는 사람도 있는 거야.

우는구나, 마침내.

또 까마귀야? 내가 너한테 밥 준다고? 그럼 됐어. 나한테 선물을 꼭 하고 싶다면 나에게 그 친절한 형사의 심장을 가져다주세요. 난 좀 갖고 싶네.

내가 품위 있댔죠? 품위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아요? 자부심이에요. 난 자부심 있는 경찰이었어요. 그런데 여자에 미쳐서... 수사를 망쳤죠. 나는요... 완전히 붕괴됐어요. 

아니 왜 그런 남자랑 결혼했습니까?

다른 남자하고 헤어질 결심을 하려고 했습니다.

나는 당신의 미결 사건이 되고 싶어요.

나라면 이렇게 말할 것 같아요, 그거 참 공교롭네 송서래 씨는 뭐라고 할 것 같아요?

참... 불쌍한 여자네...

你说爱我的瞬间，你的爱就结束了。你的爱结束的瞬间，我的爱就开始了。

(당신이 사랑한다고 말할 때 당신이 사랑이 끝났고 당신의 사랑이 끝났을 때 내 사랑이 시작됐다.)

중국어 정공자로서 너무 마음에 들지만 가슴 아픔 명언이었습니다.

산책하고 왔더니 피 냄새가 지독해서 당신... 생각났어요. 당신이 와서 이걸 볼 텐데. 당신이 무서워할 텐데...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인자한 자는 산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인자하지 않아요. 그래서 바다가 좋아요.

그 친절한 형사의 심장을 가져다주세요.

내 잠을 빼주고 싶어요. 건전지처럼

우리 일을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당신 목소리요. 반복해서 들었어요. 나한테 사랑한다고 하는.

처음부터 좋았습니다. 날 책임질 형사가 품위 있어서.

경찰치고는 품위 있다 이건가요? 한국인치고는? 남자치고는?

현대인치고는.

서래 씨가 나하고 같은 종족이란 거, 진작에 알았어요.

당신은 살인도 있고 폭력도 있어야 행복하잖아.

사이는 됐고, 이사나 가자.

해준 씨... 바다에서 건진 전화, 그거 다시 버려요. 더 깊은 바다에 버려요.

내가 서래 씨를 왜 좋아하는지 알아요?

못이,,, 꼿꼿해요.

힘을 안 줘도 흐트러지질 않아요. 그거 쉽지 않거든요.

 

끝으로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를 만드는 과정과 또 대사들은 쉽게 쓰인 것들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클라이맥스에 나올법한 대사들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인물들에게 감정을 이입하게 되다 보면 결국 정신을 차려보면 영화에 빠져있습니다.